메디좀 풋스프레이 무좀에 진짜 효과 있을까요? 요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에요ㅠㅠ 댓글로 도움 좀 주세요..
무좀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작년 여름부터 발가락 사이가 자꾸 짓무르고 하얗게 불면서 냄새까지 나서 정말 스트레스받아요. 처음엔 그냥 땀 때문에 그런가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해지더라고요. 사실 예전에도 여름마다 발이 좀 눅눅하다 싶은 적은 있었는데 그때는 며칠 지나면 자연스럽게 가라앉아서 이번에도 그러려니 했거든요. 근데 이번엔 다르더라고요. 특히 회사에서 하루 종일 구두 신고 앉아있다가 퇴근하고 양말 벗을 때 냄새가 확 올라오면 저 혼자 너무 민망해요. 여름엔 그나마 샌들이라도 신을 수 있는데 요즘같이 습하고 더운 날씨엔 발이 하루 종일 눅눅한 느낌이라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에어컨 바람 쐬면서도 발만 유독 후끈거리는 느낌이라 신경이 계속 그쪽으로 쏠려요.
증상으로 냄새와 피부 변화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남편이랑 얘기할 때도 슬쩍 발을 숨기게 되고 집에서 맨발로 다니기도 찝찝하더라고요; 예전엔 거실에서 편하게 맨발로 다녔는데 요즘은 괜히 발 자국 남기는 것도 신경 쓰이고, 이불에 발 닿는 것도 조심스러워요. 같이 소파에 앉아 있다가도 남편이 제 발 쪽으로 시선이 갈까 봐 저도 모르게 다리를 접어 숨기게 되더라고요. 샤워하면 잠깐 괜찮아지나 싶다가도 금방 다시 간지럽고 진물이 나와요... 특히 자기 전에 이불 속에서 발이 따뜻해지면 간지러움이 확 올라와서 잠도 잘 못 자겠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자면서 긁었는지 아침에 일어나면 발가락 사이가 더 벌겋게 되어 있을 때도 있어요. 새벽에 간지러워서 깼다가 다시 잠들기까지 한참 걸린 날도 많아서 다음 날 컨디션까지 같이 무너지는 느낌이에요.

메디좀 풋스프레이 사용 후 불편함은 없는지 알려주세요
알아보니 무좀균 때문인 것 같더라고요. 땀이 차면서 세균이 번식한 건지 여름에 신발을 오래 신어서 그런 건지ㅜ 곰곰이 생각해보면 작년에 새로 산 운동화를 매일 신고 출퇴근하면서부터 심해진 것 같기도 해요. 통풍이 잘 안 되는 신발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아니면 헬스장 샤워실 슬리퍼 신고 다니면서 옮은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요즘은 헬스장 갈 때마다 슬리퍼도 제 것만 따로 챙기고 발 매트도 최대한 안 밟으려고 조심하는데 이미 늦은 건 아닌가 싶어 속상해요. 정확한 원인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한번 시작되고 나서는 좀처럼 나아지질 않네요.
무좀 예방을 위한 일상 관리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그래서 약국에서 크림형 무좀약을 사서 발라봤는데 발가락 사이사이 바르기도 귀찮고 끈적해서 양말 신으면 불편했어요. 아침 출근 준비하면서 바쁜 와중에 발가락 사이사이 꼼꼼히 바르는 게 은근 시간도 걸리고, 다 바르고 나서도 마를 때까지 기다려야 하니까 매번 번거롭더라고요. 어떤 날은 시간이 없어서 대충 겉면만 바르고 나간 적도 있는데 그러고 나면 왠지 제대로 안 발라서 효과가 없는 건 아닐까 하는 찝찝함까지 남더라고요. 며칠 쓰다가 귀찮아서 그만뒀는데 오히려 그 뒤로 더 심해진 것 같더라고요. 중간에 끊어서 그런가 싶어요ㅠㅠ 꾸준히 발라야 한다는 건 알겠는데 막상 매일 실천하려니까 생각보다 쉽지 않았어요. 그 뒤로는 그냥 발 씻고 잘 말리는 정도로만 관리하고 있는데 이것만으로는 부족한 느낌이에요.
주변에 물어보니 발 냄새랑 무좀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이 저 말고도 꽤 있더라고요. 회사 동료 한 명도 비슷한 고민을 털어놓길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눠봤는데, 다들 나름의 방법으로 관리한다고는 하는데 정작 확실히 좋아졌다는 사람은 별로 못 봤어요. 저도 이것저것 검색만 하다가 시간만 흘러가고 있어요. 퇴근하고 나서 침대에 누워 핸드폰으로 후기 찾아보는 게 어느새 하루 루틴처럼 돼버렸어요. 메디좀 풋스프레이 관련 후기도 그러다가 우연히 보게 된 거고요. 발가락 사이가 계속 짓무르니까 여름철 샌들 신을 때도 신경 쓰이고, 혹시 남편한테 옮기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고요. 같은 수건이나 발매트 쓰는 것도 괜히 신경 쓰여서 요즘은 제 것만 따로 쓰고 있어요.
메디좀 풋스프레이가 무좀에 괜찮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스프레이 타입이라 바르기 편할 것 같아서요. 크림처럼 손으로 일일이 문질러 바를 필요 없이 그냥 뿌리기만 하면 된다고 하니까 아침에 바쁠 때도 부담 없이 쓸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손에 안 묻으니까 바르고 나서 바로 양말 신어도 될 것 같고요. 크림 쓸 때마다 손 씻는 것도 은근 번거로웠는데 그 부분만 해결돼도 훨씬 편할 것 같아요. 근데 실제로 써보신 분이 계신지, 발라보니 어떤 느낌인지 후기가 궁금해요.
써보신 분 계실까요? 무좀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궁금하고, 메디좀 풋스프레이 말고도 효과 보신 제품이나 방법 있으면 꼭 좀 알려주세요. 뿌리고 나서 끈적임은 없는지, 향은 어떤지, 하루에 몇 번 정도 뿌려야 하는지도 궁금하고요. 신발 관리는 어떻게들 하시는지, 양말은 어떤 소재가 좋은지도 같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매년 여름마다 이렇게 고생하는 게 지겨워서 이번엔 정말 제대로 관리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