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안전화깔창 어떤 걸 쓰세요?ㅠ 요즘 너무 고민돼서 혹시 써보신 분들 계시면 댓글로 좀 남겨주세요ㅜㅜ 저희 남편이 공장에서 일하는데 안전화를 신고 하루종일 서 있으면 발바닥이랑 발뒤꿈치가 너무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오후만 되면 발뒤꿈치가 왜 아픈가요

처음에는 그냥 일이 힘들어서 그런가 보다 했거든요. 근데 몇 달 전부터는 정도가 좀 심해진 것 같아요. 남편 말로는 오전까지는 그래도 버틸 만한데 점심 지나고 오후쯤 되면 발뒤꿈치가 바닥에 닿을 때마다 울리는 느낌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공장 바닥이 딱딱한 시멘트라서 그런지 쿠션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데서 하루종일 서서 움직이니까 발이 남아나질 않는 것 같아요.

퇴근하고 나면 다리가 퉁퉁 붓고 신발 벗을 때마다 찌릿한 통증을 호소하는 게 너무 안쓰러워요. 저녁에 보면 양말 자국이 발목에 깊게 남아 있을 정도로 부어 있고, 소파에 앉으면 발부터 주물러 달라고 해요.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첫발 디딜 때가 제일 아프다고 하는데 그 얘기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안 좋더라고요. 주말에 어디 나가자고 해도 발 아프다고 집에서 쉬고 싶다고만 하고요.

요즘 발 상태

쿠션형과 아치형 중 어떤 게 나을까요

처음엔 그냥 새 안전화 사주면 괜찮아질 줄 알았어요. 신던 게 오래되기도 했고 밑창도 닳아 보여서 큰맘 먹고 새 걸로 바꿔줬거든요. 근데 신발을 바꿔도 똑같더라고요. 오히려 새 신발이라 길이 안 들어서 며칠은 더 불편해했어요. 그래서 신발 문제가 아니라 안에 까는 깔창 문제인가 싶어서 안전화깔창으로 발 압력을 분산시켜주면 좋아질까 하고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찾아보니까 생각보다 종류가 많더라고요. 푹신한 쿠션형도 있고 발 아치를 받쳐주는 아치형도 있고, 소재도 젤이니 메모리폼이니 라텍스니 다 달라서 뭐가 우리 남편한테 맞는 건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어떤 글에서는 무조건 푹신한 게 좋은 게 아니라 오히려 단단하게 받쳐주는 게 낫다고 하고, 또 어떤 글에서는 쿠션감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고, 글마다 말이 달라서 더 헷갈리더라고요.

젤과 메모리폼 소재는 뭐가 다른가요

답변

안전화처럼 장시간 서서 신는 신발은 깔창 하나로 다 해결되진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저렴한 제품이 금방 눌려서 평평해진다면 소재 자체의 복원력이나 밀도가 낮을 가능성이 있으니, 오래 서 있는 조건에서도 형태가 유지되는 소재인지부터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발볼이 좁아지는 문제도 흔한 불편인데, 안전화 내부 여유 공간과 깔창 두께가 맞는지 미리 재보고 고르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앞부분이 눌리면 오히려 다른 부위에 부담이 갈 수 있으니, 쿠션이 필요한 부위와 아치 지지가 필요한 부위가 사람마다 다르다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퇴근 후 붓기와 통증이 계속된다면 깔창만으로 접근하기보다 신발 사이즈, 착용 시간, 중간 휴식 여부까지 같이 점검해보시길 권해드려요. 후기를 비교하실 때도 남편분 발 상태(아치 높이, 평발 여부 등)에 맞는 형태인지 먼저 확인하고 선택하시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마트에서 저렴한 깔창을 하나 사다가 넣어줬거든요. 며칠은 좀 낫다고 하더니 이게 몇 시간만 지나면 납작해지면서 효과가 없대요. 게다가 원래 깔창 위에 겹쳐 넣었더니 신발 속이 좁아져서 발가락이 눌린다고 하더라고요. 안전화가 앞에 철심 같은 게 들어가 있어서 일반 신발보다 발등 공간이 여유가 없는 것 같은데, 두꺼운 깔창을 넣으면 그게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얇은 걸 넣자니 있으나 마나일 것 같고요.

남편 회사 동료분들한테도 물어봤는데 다들 그냥 참고 신는다는 말만 하시더라고요. 원래 이 일이 그런 거라고, 발 아픈 건 어쩔 수 없다고 하시는데 저는 그 말이 더 걱정돼요. 지금이야 참는다지만 이렇게 몇 년 더 지나면 발이든 무릎이든 허리든 어디 하나 탈이 나는 건 아닌가 싶어서요. 인터넷으로 안전화깔창 후기도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광고인지 진짜 후기인지 구분이 잘 안 돼서 실제로 써보신 분 얘기가 제일 궁금해요.

기존 깔창 위에 겹쳐서 써도 되나요

혹시 직접 써보신 분 계시면 몇 가지 여쭤보고 싶어요. 쿠션형이랑 아치형 중에 어떤 게 서서 일하는 사람한테 나았는지, 깔창을 원래 있던 깔창이랑 겹쳐서 쓰는 건지 아니면 빼고 교체하는 건지, 그리고 얼마나 쓰면 갈아줘야 하는지도 궁금해요. 마트 깔창처럼 금방 꺼져버리면 소용이 없으니까 오래 쓸 수 있는 걸로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땀 차는 건 어떤지도 궁금하고요. 남편이 발에 땀이 많은 편이라 여름엔 더 고생하거든요.

발 건강이랑 통증 완화에 도움 되는 안전화깔창 써보신 분들 계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ㅠㅠ 매일 고생하는 남편한테 뭐라도 해주고 싶은데 저 혼자 알아보는 데는 한계가 있네요. 사소한 경험담이라도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미리 감사드립니다ㅜㅜ